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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홍콩 항쟁 연대의 목소리

[뉴스레터] 홍콩 항쟁 연대의 목소리 4호
국가보안법 제정 반대에 나선 홍콩 시민들에게 연대를!

홍콩 항쟁 연대의 목소리  |  2020년 5월 25일
홍콩 항쟁에 지지와 연대를 보냅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행하는 이 뉴스레터는 홍콩 항쟁 관련 소식과 연대 목소리를 전합니다. 또 시진핑·캐리  정부에 항의하는 여러 목소리들을 싣습니다.

홍콩 시민들, 국가보안법 제정에 항의하다

시진핑 정부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려 합니다. 이 법은 홍콩 시민의 언론・출판・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시진핑・캐리 람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탄압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는 2003년에도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려다 홍콩인들의 저항으로 실패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시진핑 정부는 점점 더 첨예해지는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대비해 내부 단속을 하려고 국가보안법 제정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5월 24일 홍콩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국가보안법 제정에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도 폭력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시진핑 정부의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은 홍콩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더욱 키우고홍콩 항쟁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6월 4일은 1989년 천안문 항쟁을 기념하는 집회가 매년 열리는 날입니다. 6월 9일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여 명이 집결해 홍콩 항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이기도 합니다.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투쟁이 시작된 지금민주주의를 염원하는 홍콩인들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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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 학생그룹 국가보안법 제정 중단 요구 성명

5월 10일(Mother's Day) 홍콩 시위: 코로나19 명분으로 무차별 탄압하는 홍콩 정부

5월 24일 전에도 홍콩에서는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지자 시위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에서 수백 명 규모의 작은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5월 10일에도 꽤 규모 있는 시위가 벌어졌고 연행자 숫자가 최근 몇 달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처럼 캐리 람 정부는 코로나19를 명분으로 이런 시위들을 무차별 탄압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도 폭행을 가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시위를 보도하는 기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언론 탄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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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을 구실로 중국 압박하는 미국. 그런데 미국이 홍콩 항쟁의 친구일까?

중국 정부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홍콩 보안법을 제정하려 하자 미국은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며 중국 정부에 대한 고강도 경고를 보냈습니다.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는 “홍콩보안법 강행이 고도의 자치권에 대한 종말의 전조가 될 것이며, 홍콩의 자치권과 민주적 제도, 시민적 자유 존중이 홍콩의 특수지위를 보전하는 데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자국 내에서 여성, 성소수자, 노동자 등에 대한 차별적 정책을 추진해 온 트럼프가 홍콩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언급하는 것에 진정성이 있을까요? 트럼프와 미국 정부가 홍콩의 ‘인권’을 운운하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트럼프와 미국 정부가 홍콩 항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심지어 해악적이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읽어보세요. 
'미국의 개입은 홍콩 항쟁에 해악적' 기사 보기
'미국은 홍콩 항쟁 세력들의 우군일까?'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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