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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7/19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노동자 투쟁 집회 참가 및 농성장 지지방문

7월 19일(금) 낮 11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노동자연대 회원들과 함께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집회에 참가 했습니다. 따가운 햇살과 숨막히는 무더위도 직접고용을 외치는 노동자들의 기세를 꺾진 못했습니다!?
? 관련 기사: 문재인 정부가 톨게이트 여성 비정규직 1500명을 해고하다: 이것이 “사람 중심,” “성평등”인가?

 

집회 때 노동자연대의 한 청년 회원이 연대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반응이 열렬했습니다!
발언에서 대량해고를 방관한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사람 중심’이고 ‘성평등 대통령’일 수 있냐고 꼬집자, 노동자들은 ‘속이 시원하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연대 물품으로 갖고간 물티슈도 전달했습니다?

집회 후 행진까지 노동자들과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이어갔습니다. “1500명 대량해고, 청와대가 책임져라!”

노동자들은 ‘바위처럼’ 등에 맞춰 ‘칼군무’도 선보였습니다. 대열에서 울려퍼지는 구호와 호소에 지나가던 시민분들도 적잖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날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각 대학들에서 모은 지지메시지를 배너로 만들어 갔습니다. 행진이 끝나갈 때 배너를 들고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구호도 외쳤는데요, 노동자들도 뜨겁게 화답해주었습니다. 나중에 한 노동자는 “학생들이 와주시면 너무 힘이 난다”며 대학생들의 연대가 있어서 “투쟁이 정말 승리할 것 같은 확신이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농성장으로 돌아와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짧지만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간담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아들 딸들 미래 세대에게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투쟁합니다.”

“그냥 밥해주고, 학원비 벌어서 애들 가르치고 하는 엄마가 아닌 정말 일하는 엄마 같고, 깨어있는 엄마가 돼 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날 첫 교섭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진지하게 교섭에 임하기는 커녕 노동자들을 이간질하려 합니다. 연대가 더욱 확산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도로공사의 기만적인 자회사 방안에 맞서 싸우는 톨게이트 동지들의 투쟁은 지극히 정당합니다.

직접고용 쟁취하는 그날까지 학생그룹도 함께하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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