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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활동 보고]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집회와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염원하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 비극의 시간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만 800만명으로 추정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군인들이 각각 20만 명씩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극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식량과 에너지 위기로 빈곤을 비롯한 인도적 위기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강혜령 회원은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에 식량난과 연료난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무기 지원은 전쟁 종료가 아니라 확전으로 이어져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더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윤석열은 적자 재정 운운하며 난방비 폭탄을 던지고 금리를 인상하면서 서민들을 더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인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프 오소브스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러시아인입니다. 이 전쟁에서 푸틴은 침략자입니다. 푸틴이 자행한 침략 전쟁으로 이미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1세기에는 핵무기가 있기 때문에 전쟁이 전 세계에 치명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방의 무기 지원은 모닥불에 장작을 넣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모닥불에 장작을 넣어 불을 끌 수 없듯 전쟁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쟁을 끝낼 수 없습니다.

“푸틴이 전쟁터에 보낸 것은 직업 군인만이 아닙니다. 무고한 사람들도 전쟁터에 끌려 갔습니다. 대부분 전쟁터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왜 사악한 독재자들의 명령 때문에 우리가 서로를 죽고 죽여야 합니까? 독재자들이 정 사람을 죽이고 싶다면 그들이 직접 전쟁터에 자기들끼리 죽이라고 하십시오.”

이원웅 노동자연대 활동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푸틴은 벌 받아 마땅한 자입니다. 그러나 벌을 주자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쥐어주고 있는 자들이 어떤 자들 입니까. 미국 정부는 정확히 20년 전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거짓말을 지어내 이라크로 쳐들어가 그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은 러시아고,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렇게 나올 것임을 알면서도 나토를 확장하고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것 또한 미국입니다.

“이미 전쟁 전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쥐어주며 전쟁 준비를 시켜왔습니다. 지금 푸틴은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핵무기가 사용되면 그것의 고통 또한 우크라이나인들이 당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자신의 패권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설사 미국이 푸틴을 벌 준다 해도 세계에 평화가 찾아올까요? 자신감을 얻은 미국은 더 많은 전쟁을 동유럽에서, 그리고 중국을 상대로 아시아에서 자극할 것입니다.”

수원 지역 전쟁 반대 캠페인을 진행한 청년 나유정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러시아군 철군, 나토의 전쟁 확대 반대, 윤석열 정부의 무기 지원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수원이주민센터에서 오신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분들이 함께 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은 “러시아군 당장 철군하라”, “나토의 전쟁확대 반대한다”, “윤석열 정부의 무기지원 반대한다”를 외치며 참가자들과 광화문에서 서울 시청 부근까지 활력 있게 행진했습니다. 거리의 많은 시민들이 ‘전쟁 반대’를 외치며 응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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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1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서울 도심 집회와 행진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인 피아니스트 발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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